대한문학 제80호 봄호
제80기 신인문학상 강경원·송군자 시인 수상
신성호 회장, 23일 재창간호 출판·시상식 개최
“문학의 꿈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대한문학을 통해 그 꿈을 이루는 꿈의 등용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그 길을 열어 가겠습니다”
그동안 전주에서 발간해 온 ‘대한문학’이 군산으로 소재지를 옮겨 봄호를 발간했다.
대한문학 통권 제80호 재창간호 ‘봄호’는 지필문학을 발행인 신성호 회장이 함께 재창간한 종합 문예지다.
문학의 애호가들과 회원이 한 마음으로 더 좋은 종합문예지로의 발전을 통해 문학의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만들어졌다.
대한문학 편집장 신해식 지도교수의 권두언, 한국문인협회 최원현 부이사장의 권두컬럼, 특집으로 경북 김천문인협회 탐방, 초대작가로 김계식, 전병윤, 송일섭, 김철모 시인의 신작시 그리고 이희근, 권남희, 김용옥,석인수, 이희근 수필가의 수필작품, 대한문학 회원 작품 등이 수록됐다.
또한, 대한문학 제80기 신인문학상 수상자로서 강경원 시인, 송군자 시인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함으로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어깨가 무겁지만 주어진 일에 임하려고 노력하죠. 군산에서 재창간호 시작을 알리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신성호 발행인은 “대한문학의 주소지를 군산으로 옮기고 재창간을 함으로서 지필문학과 더불어 기성 문인들을 적극 초대하고 정회원의 확보 뿐만 아니라 신인문학인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지역으로 주소를 옮겨 유일무일한 종합문예지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발간하게 된 대한문학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1년동안 문단을 지켜 온 대한문학은 오는 23일 나운동 소재 jb문화공간에서 재창간호 출판‧시상식을 가진다.
차기작인 대한문학 통권 제80호 여름호는 현재 작품을 접수 중이며 오는 5월 초순 경 발행할 예정이다.
김혜진 / 2024.02.29 15:3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