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이 웃을 수 있는 공연들이 근대쉼터에서 열렸다.
군산예총 토요상설공연 종료…쉬어 가는 군산관광 기여
매주 토요일 근대쉼터에서 공연 실시
가을을 맞아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지역의 예술인들이 관광객들이 한데 웃을 수 있는 꽉 찬 공연거리를 준비했다.
군산예총(회장 황대욱)이 ‘토(土)요일 군산엔 락(樂)이 있어요’ 주제로 실시한 올해 토요상설공연을 지난 10월 21일을 마지막으로 모두 종료했다.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근대쉼터에서 실시한 토요상설공연은 매 회 마다 관광객들로 붐볐다.
군산의 향토색 짙은 국악과 무용, 차력을 소재로 한 극단 둥당애의 공연을 비롯, 신명나는 관악앙상블과 트롯가요 공연은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황대욱 회장은 매번 공연장을 찾아 관광객들을 향해 환영의 인사말과 함께 군산을 대외에 알렸다. 군산을 찾은 관광객 층은 서울, 대전, 대구, 강원, 부산, 강원도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다양했다.
황대욱 회장은 “군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기면서 쉬어가는 공연문화가 정착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재정적 뒷받침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길거리 공연문화의 질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군산 토요상설공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혜진 / 2023.10.24 15:4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