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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사람·군산 이야기) “지역 스포츠 활성화 위한 다양한 대회 열리길”

    새군산신문 newgunsanews@naver.com

    • 2023.02.15 09:47:21

    (군산 사람·군산 이야기) “지역 스포츠 활성화 위한 다양한 대회 열리길”

    스포츠 저변 활성화 나선 군산시풋살연맹

    지난해 6월 창설 후 300여 명 동호인 활동

    풋살 지역 인프라 구축, 다양한 대회 개최 노력

     

    지역 풋살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창설된 군산시 풋살연맹(회장 장은식, 이하 군산풋살연맹).

    군산풋살연맹은 지난 2022619일 옥산힐빙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현재 연맹 내 소속된 팀은 프로풋살팀 1, 일반동호인부 6, 유소년팀 4팀으로, 300여 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풋살은 국내에 들어온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유럽 등 축구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유행된 스포츠다.

    순발력과 스피드를 겸한 드리블과 경기운영능력이 요구되므로, 풋살 경기에서 눈에 띄어 축구선수로 발탁되는 선수들도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능프로그램 ‘SBS 골때리는 그녀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빠른 속도로 여자선수층과 학생 동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동안은 축구경기에 밀려서 풋살동호인은 많아도 제대로 된 대회 하나를 치룰 수 없는 실정이었기에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지역 풋살의 활성화를 위해 협회를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풋살은 FIFA에서 발전 가능성을 가진 미래형 축구 종목으로 선정됐으며, 국내의 경우 풋살 최상위리그인 FK-LEAGUE와 함께 다양한 생활체육풋살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실내스포츠로써 골키퍼를 포함한 5명씩 양 팀에서 10여 명이 전반, 후반 각 20분씩 경기에 임하며 최종 엔트리선수가 14명까지 뛸 수 있다. 많은 체력이 요구되는 만큼 경기 중 수시로 선수를 교체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경기장 확보가 어려운 만큼 풋살 최상위리그인 FK-LEAGUE를 제외한 일반적인 동호인대회와 연습등은 실외 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군산의 경우 10여 년 전부터 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팀이 창설되어 드림허브군산FS’라는 지역 명칭을 달고 풋살 최상위리그인 FK-LEAGUE 드림리그에서 뛰고 있다.

    이들은 충북 단양에서 주말마다 펼쳐지는 2022-23FK-LEAGUE에서 411패 성적으로 현재 7팀 가운데 2위를 달리고 있다.

    작년 가을에 지역 내 처음으로 치루어진 1회 군산시풋살연맹회장기 풋살대회에서 군산시풋살연맹 창립 후 첫 군산시 풋살연맹 소속으로 전라북도민체전을 참가해 8강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풋살의 인기에 힘입어 3월부터 6월까지 윤학렬 감독이 군산에서 이를 소재로 한 영화 골때리는 그녀들이 촬영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군산풋살연맹의 행보도 더욱 바빠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은식 회장은 군산시 풋살연맹은 군산시축구협회 소속으로 있으며 대회나 모든 규정이 다르지만 풋살을 통해 축구선수로 가는 경우가 많으며, 세계적인 축구선수들이 풋살선수 출신들이 많이 있기에 그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우리 지역에서도 출중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어 풋살이 유능한 축구선수로 성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라며, 풋살과 축구가 같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연맹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군산 풋살의 발전을 위해 지역 풋살 인프라 구축, 전국대회·지역대회 개최, 지역 엘리트, 동호인 활성화를 위해 협회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3.02.15 09: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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