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1대 서영미 회장 및 임원 취임
지역내 육아지원 위한 거점 기관으로 ‘한 발짝’
한국의 초저출산 현상은 인구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문화와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아이에 대한 사랑의 무게는 경중을 따질 수 없겠지만 많은 부모들이 육아의 고충과, ‘현실육아’와 ‘독박육아’ 속 행복한 육아를 갈망하고, 해답을 고민하고 있다.
아이 키우는 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와 부모 모두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가 출범돼 화제다.
전북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이하 전북시군구협의회)가 지난 25일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협의회 고문, 회장 및 임원, 전북시군구센터 직원,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보육정책 및 육아지원 사업 발전을 위한 전북시군구협의회가 전국 광역시도 최초로 발을 내딛는 뜻 깊은 날이다.
행사는 △1부 출범식과 더불어 지역사회 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자 보육 유공 표창 수여 △2부 제1회 정기총회 △3부 직원 역량강화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북시군구협의회 회장은 서영미 센터장(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호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이 선출되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보육법> 제7조에 의거, 지역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어린이집 지원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 기관이다.
현재 전국에 120여개 센터가 설치되었으며, 시군구 센터는 100여개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과 보육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군산시가 설치ㆍ지원하여 호남권 시 센터 1호로 2014년 8월 개관하여 올해로 여섯 해를 맞이했다.
협의회 서영미 회장은 “앞으로 전북시군구협의회가 보육정책 및 육아지원 사업 발전에 초석이 되고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아낌없는 성원과 애정을 표해주신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협의회를 통해 사회적으로 가치있고 의미있는 보육의 발자취를 남기겠다.”라고 전했다.
김혜진 / 2020.05.26 09:5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