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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 현장 돋보기) 일반진료 중단, 공공의료 공백 없어야

    장인수 isj1453@nate.com

    • 2020.03.04 16:00:43

    (생생 현장 돋보기) 일반진료 중단, 공공의료 공백 없어야

    <군산시 보건소>

    고령자·저소득층·만성질환자 등 불편 우려감 높아

    만성질환자 등 대상 처방 대응 조치 최소화 만전

     

    군산시 보건소가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에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 일반진료 업무를 중단하고 선별진료소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선별진료소 집중 운영으로 지역 사회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통제해 지역주민들의 감염예방이라는 본연의 의무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군산시 보건소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진료와 보건증 등 제증명 업무를 상황종료시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과, 한방, 물리치료는 물론 보건증, 채용건강진단서, 건강진단서, 적성검사등 제증명 업무를 잠정 중단됐다.

    보건소가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후 코로나19 관련 문의자가 자주 방문함에 따라 일반시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반시민들이 보건소에 내원하며 혹시나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물론 코로나19 업무로 다른 업무가 소홀해 질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자칫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공공의료의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보건소를 찾은 대다수의 시민들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층이 주를 이루고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하는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중증환자와 고령자 등 의료 취약계층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보건소의 일반진료가 중단되자 보건소를 찾던 일부 만성 질환자들이 자신들의 질환에 맞는 시내 병원을 일일이 찾아 나서야 하는 불편은 물론 경제적 부담까지 호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보건소가 공공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대응에 나섰다.

    우선 보건소는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진료 공백을 메꾸기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기존의 처방전을 출력해 인근 병원진료를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처방전을 받기 위해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고 다시 인근 진료기관을 방문해 보건소 처방전을 기본으로 약 처방을 받은 뒤 다시 약국을 들러야 하는 등 최소한 진료서비스를 제공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같은 공공의료 서비스의 공백은 코로나19 진정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추가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전형태 보건소장은 일반진료를 중단한 것을 사실이나 보건소를 찾은 고령자와 만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직원이 일일이 대면해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제한적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진료 중단은 감염병의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차원이다그에 따르면 공공의료 공백 최소화에 만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인수 / 2020.03.04 16: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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