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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돋보기) 고군산 군도 양식장 임대 짭잘

    허종진

    • 2018.12.15 15:03:46

    (현장 돋보기) 고군산 군도 양식장 임대 짭잘

    - 어촌계 공동어장 임대수입으로 주민 소득 보장

     

    올해 어촌계 공동양식장 임대기간이 만료된 고군산군도 일부 섬에서는 양식장을 기대이상의 가격으로 다시 임대하게 되면서 어촌계 주민들이 1인당 수천만원의 짭짤한 수익 배분이 예상됨에 따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더욱이 군산이 고용위기와 산업위기 이중 재해지역으로 지역경기가 침체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전에 비해 많게는 두 배 수익배분을 받게 된 섬 주민들은 요즘은 먹지 않아도 배부르다고 말하면서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올해 3년 임대기간이 끝난 옥도면 말도리 방축도 어촌계의 전복과 해삼 양식장은 최근 어촌계원 총회를 열어 절차를 거쳐 양식장 입찰을 실시했다.

    모두 3명이 응찰하여 한 명은 67,000만원, 다른 한 명은 97,000만원, 나머지 한 명은 11억원을 써내 최고가를 써낸 11억원에 임대계약자가 결정이 됐다.

    임대계약자로 결정된 이는 C씨는 어촌계장으로 지난번에는 54,0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써내 운영자로 결정된 뒤 3년이 지나 다시 입찰에 참여했는데, 이번에는 경쟁 상대가 두 명이나 등장하면서 지난번 임대가의 두 배나 되는 높은 가격을 써서 97,000만원을 써낸 다른 C씨를 제치고 임대사업자로 다시 결정됐다.

    현 어촌계장은 자신이 3년 동안 임대 운영하면서 군산시와 전북도 등의 지원을 받아 전복과 해삼 등의 종패를 꾸준히 뿌려왔는데, 한마디로 죽 써서 남 줄 수도 없고 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다른 경쟁자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불가피하게 높은 가격을 써냈지만 사실 수익을 내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고 한다.

    인근에 있는 섬, 말도 어촌계의 경우 2명이 응찰해 41,000만원에 임대계약자가 결정되었는데, 차점자와 불과 몇 백 만원의 차이 밖에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격 역시 지난해보다 1억원 가량 높은 임대가격으로 어촌계원 수가 적은 말도는 어촌계원 한 명당 2,000여만원 정도 분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어촌계 인원이 적은 말도의 특성상 부부간, 가족 간의 어촌계원인 경우가 많아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목돈을 챙기게 되면서 섬 동네에서 웃음꽃이 만발하고 있다.

    임대보증금이 입금이 되면 내년 설명 절 이전에 이 돈이 어촌계원 주민들에게 분배될 예정이어서 군산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이 섬 주민들은 더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됐다. /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12.15 15: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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