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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명한 만추의 계절 묵향의 세계로

    이좋은 leejony_@daum.net

    • 2025.12.04 09:17:35

    청명한 만추의 계절 묵향의 세계로

    옷깃을 여미는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늦가을에 묵향에 빠지며 다양한 서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귀한 자리가 펼쳐졌다. 지난 1127일 시작된 720개국 초대작가전이 월명산 자락 끝 흥천사 아래 ICA국제서화연구원(회장 진순화) 여묵헌(餘墨軒)에서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와 미국, 호주, 중국, 캐나다, 대만, 영국, 아랍에미리트 등 20개국 해외작가를 포함한 작가 48명이 작품을 보내와 세계 각 나라의 서화를 한자리에서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다. 묵향천리(墨香千里). 창현 박종희 선생을 비롯한 ()한국서예협회 송현수 이사장, 그리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은 채근담이나 명심보감 등 고전부터 최치원 선생의 시, 성경구, 문인화를 화선지에 담아냈다. 전통미와 현대적 조형미를 살린 작품도 자리를 잡고 있어 최근 서화의 아름다움과 새로운 개성을 깊이 만나볼 수 있다.

    서화(書畫)는 과거 아시아권 문화에 그치지 않고 지금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주목하고 있다. 삶을 돌아보고 풍요롭게 하는 품격 높은 예술문화를 체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해외 20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귀한 작품들이 군산에 모이게 된 건 松石 진순화 선생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의 산물임은 확실하다. “전시회를 위해 작품을 보내주신 작가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오늘의 만남이 국가와 언어를 넘어선 진정한 문화의 다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더 넓은 국제 교류의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회가 열리는 ICA국제서화연구원(여묵헌)은 진순화 회장의 개인 작업실이자 정원 같은 열린 전시공간이다. 작품들을 마당에서, 한옥 안채 같은 내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마침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계절의 풍미를 전하는 울긋불긋 화초들이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있다. 전시회는 1210()까지이다. 전시문의(010-9624-3686)/이좋은 기자

     

    이좋은 / 2025.12.04 09: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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