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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군산) ‘전북형 아동돌봄, 미래 정책 토론회’ 개최

    김혜진 newgunsanews@naver.com

    • 2024.07.16 15:55:06

    (톡톡 군산) ‘전북형 아동돌봄, 미래 정책 토론회’ 개최

    전북도 지역아동센터 14시군연합회·지역아동센터 정책연대

    아동-보호자-종사자 권리 보장, 전북형 돌봄체계 강조 

     

    전북특별자치도지역아동센터 14시군연합회(대표 채현주, 이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일동)는 지난 15일 전주비전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전북형 아동돌봄과 미래 대응-꿈꾸는 아이들의 돌봄과 미래’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도내 지역아동센터 돌봄 종사자 560여 명이 참석했다.

    아동분야 돌봄서비스 공공성과 다양한 쟁점들, 이원화된 아동돌봄 정책 조정에 대한 일원화된 효율성 있는 일관된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 등 아동, 보호자, 종사자 모두의 권리를 고려한 돌봄의 성격을 무엇으로 규정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하며, 이러한 제도적 제안을 통해 보다 촘촘한 전북형 아동돌봄 복지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지역아동센터 20주년 및 전북특별 자치도 전환에 따른 미래사회 아동돌봄 운영방안에 대한 모색과 지역사회 다채로운 돌봄체계(늘봄학교, 다함께 돌봄센터 등) 확대에 따른 지역아동센터와의 ‘상생, 공유, 함께돌봄’의 역할 분담, 연계 도모, 전북지역형 돌봄 정책운영의 체계화에 따른 돌봄 복지 실현 구현과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및 근로의욕 고취에 따른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의 돌봄 환경개선 등에 대한 각계 인사들의 활발한 논의와 열띤 토론회 장으로 소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각계 다른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광혁 교수(전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아동돌봄 제도 변화에 따른 미래 준비”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에 나섰다. 

    김광혁 사회복지학 교수는 “현 아동복지 환경과 정책 변화에 따른 현황과 돌봄정책 강화에 따른 복지부, 여가부, 교육부 등 통합돌봄체계 구축, 지역사회에 다채로운 돌봄체계 확대에 따른 지역아동센터의 이슈 등 상생과 공유, 함께돌봄에 대한 역할과 과제, 돌봄복지 종사자의 낮은 처우 개선을 통한 근로의욕 고취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의 노력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첫 토론자로 나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정희 윤리특별위원장은 현 정부가 갑작스럽게 시행된 돌봄정책인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역할 부재 및 기존의 늘봄학교 역할을 하던 지역 내 돌봄기관과 민간시설 등의 방향성은 어떻게 할것인 지에 대해 얘기하며 “전북을 비롯해 전국에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 존립 문제 해결과 더불어 20여 년 동안 지역 내 돌봄을 전담하며 그 전문성을 길러왔음에도 여전히 낮은 처우 개선 방안에 대한 모색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지역아동센터 14개시군연합회 채현주 대표는 “돌봄 현장의 아이들과 함께 수고하시는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 아동, 보호자, 종사자 3주체 협의에 기반한 모두의 권리를 고려한 돌봄 체계 완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 대표는 “이제 돌봄의 문제는 보다 신중하고 촘촘한 설계가 필요하며 현 아동돌봄의 실태를 짚어보는 열띤 토론의 장을 바라보며 보다 바람직하고 지속가능한 돌봄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하는 토론회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호봉제 도입이 현실화되기는 하였으나 아직까지는 종사자들의 경력 인정이 충분치 않은 상황으로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은 매우 중요하게 고려돼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동일노동, 동일임금, 단일임금 체계로 전환하므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지역적·유형별 격차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북도가 지원하고 정책적 견일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종사자의 행복을 제고하여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임금체계로 만들어 달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돌봄종사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학교 밖 아동돌봄 지역아동센터가 책임진다”, “전북형 10호봉 상한 풀고 정상화 하라!”, “동일노동 동일임금 지역아동센터도 도입하라” 구호를 외쳤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아동 친화적인 공간에서 차별 없는 돌봄이 이뤄지고 아동, 보호자, 종사자 모두의 권리와 권익을 존중받고,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며 보호받는 지속 가능한 돌봄복지 정책이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더 이상 돌봄과 아동을 홀대하지 않는 세상이 되길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역아동센터 정책연대’ 구성단체는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대표 채현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북지부(회장 최영순), 한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북지부(회장 김해영), 전북지역아동센터연대(회장 이월순),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단장 최현영)으로 구성돼 있다.   ​ 

    김혜진 / 2024.07.16 15: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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