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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군산) 새만금, “속도감 있는 일괄 매립사업 추진”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 6월 26일 브리핑을 통해 핵심 사업을 발표했다.

새만금개발공사, 7조원 규모 새만금 판 뉴딜사업 진행

‘공공주도 매립, 지역경제 활성화·경기부양’ 약속

자체수입, 공사채 발행 재원 조달

나경균 사장 “새만금 매립 추진 사업 앞당기겠다”

“새만금판 뉴딜 사업인 ‘일괄매립 사업’은 7조원을 투입해 신속한 공공주도 매립을 진행함으로써 새만금 개발의 가시적 성과를 이루는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진행형 개발이 이어지는 새만금이 ‘속도감 있는 일괄 매립사업’을 통해 새만금 시대를 앞당기기로 했다.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 이하 공사)는 지난 6월 26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브리핑과 공사 핵심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나경균 사장은 “지난 100일 동안 새만금과 우리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현안을 챙긴 결과 새만금 개발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새만금관 뉴딜사업으로 ‘새만금 일괄 매립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속도감 있는 매립’을 강조하며 “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매립면허권 지역의 개발 완료 시점을 최대한 단축하여 매립 용지를 조기에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전체 매립의 추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윤석열 정부는 최고 10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로 산업 육성에 주력하며, 첨단 산업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향후 기업들과의 협업, 개발 계획 조율 등으로 성장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사에 따르면, 매립사업 T/F팀을 만들어 오랜 기간 분석한 결과 전체 매립사업을 위한 공사비로 총 7조원이 필요한 것으로 검토했으며 공사 보유 현금과 공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나경균 사장은 “이번 매립사업은 7조원 규모의 공사비 집행으로 전북의 경제 활성화 및 경기부양에 기여하고, 새만금 지역의 신속한 용지 공급으로 민간 수요 증가에 따라 적기에 수요자에게 용지 공급이 가능하며, 대규모 공사를 통한 매립비용 절감 및 대단위 매립을 통한 용지별 매립비용 단일화 등 기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나경균 사장은 “새만금판 뉴딜사업은 새만금 지역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새만금의 미래 천년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길에 국민 여러분이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김혜진 기자​ 

김혜진 / 2024.06.26 15: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