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예농협 수송동 본점
군산시원예농협(고계곤 조합장)이 현재의 수송동 본점을 내흥동 신역세권으로 옮기기로 했다.
동군산의 중심지역에서 중규모의 금융 사업이 벌어지면서 지역주민들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9일 군산원협 관계자에 따르면 내흥동 1048-1번지 일원 4,756㎡(1,439평·사진 오른쪽)의 부지에 3층 규모로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원협은행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내년 말경 본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군산원예농협 본점이 들어설 신역세권 부지는 군산역과 서해안고속도로가 인접한 교통의 중심지이며 상업 및 각종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등 향후 군산의 새로운 핵심 상권이 예상된다.
고계곤 조합장은 “신도심 개발지역 선점을 통한 상호금융강화, 고객 서비스 제고, 조합원 소득 향상을 위해 본점 이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군산원협의 직원 수는 50여명 정도인데 내흥동 시대를 맞아 5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여 사업 추진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원협 본점 이전 소식에 내흥동과 동군산 지역 주민들은 “신역세권에 G플레이스 등 상가들이 계속 들어서는 상황”이라면서, “입지 조건이 좋은 곳에 새로운 금융센터가 들어서는 만큼 지역상권도 살아나길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해인 / 2024.04.09 15: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