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부터 78세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성
군산시간여행축제에 맞춰 개사한 '아리랑', '고향의 봄' 연주
다양한 악기를 연주해 귀를 즐겁게 하는 ‘오하나 뮤직콰이어’가 지난 8일 제11회 군산시간여행축제 밤부두 콩쿠르 대상을 수상했다.
오하나 뮤직콰이어는 8세부터 78세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쿨렐레, 칼림바, 캘틱하프로 반주하고 콘트라베이스의 오블리가토와 합창으로 함께 기획된 ‘아리랑’과 ‘고향의 봄’을 연주했다.
백미라 단장은 “위 곡들을 오하나 뮤직콰이어에 맞도록 편곡해 쉽고 즐겁게 연주하고 개사했다”며 “벚꽃길과 동백꽃, 청암산, 월명공원, 동국사 등 근대역사가 숨쉬는 군산으로 개사해 시간여행축제 컨셉에 맞도록 기획 공연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로 구성된 우리 단원들이 시간여행축제 공연에 직접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혜진 / 2023.10.10 10:5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