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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초점) 은파 물빛다리 안전할까(?)

    채명룡 ml7614@naver.com

    • 2026.10.27 16:38:53

    (뉴스 초점) 은파 물빛다리 안전할까(?)

    물빛다리 광장

     

    2009년 완공 이후 17년 된 시설물, 안전진단 필요

    테크 구조물 등 노후화, 인파 집중 시 위험

    데크 위주 정책, 주변 야산과 녹지 위주로 전환 요구

     

    은파의 수변을 시민들의 휴식처로 만들자는 염원에 따라 물빛다리와 수변 데크가 만들어졌으나 구조물의 안전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은파 수면 위주의 시민 휴식 공간 개발에서 벗어나 은파 뒤편의 산과 주변의 녹지 등을 시민 건강 숲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대안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8일 은파호수공원에서 열린 군산시민의 날 행사에 시민들이 몰려 안전 문제가 빚어질 것을 우려한 시는 물빛다리와 수변 데크 출입을 통제했다.

    지난 2009년 완공 이후 시설 일부 구간의 노후화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은파 시설물들에 대한 안전진단은 지난 2024년 이루어졌으며, 물빛다리와 주변 데크는 대부분 B등급, 수면과 가까운 일명 ‘태극 데크’의 경우 C등급을 받았다.”라고 했다. 

    수변 산책로와 은파를 가로지르는 다리 등 시설물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노후화가 진행되는 특성에 따라 주기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따라서 은파 주변을 대상으로 새로운 산책로와 은파 수변을 조망할 수 있는 정원 조성 등 실효성 있는 개발 방향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은파 물빛 다리에서 만난 한 시민은 “은파 주변으로 몰려드는 아파트를 탓할 것만이 아니라 방치 상태인 은파 주변 숲을 가꾸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이는 대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발로 은파 주변 산을 오른다는 시민 윤 모 씨(58·나운3동)는 “잡목이 우거진 상태인 숲길에서 은파를 바라보기란 사실 어렵다. 숲을 가꾸어 잡목을 정리하고 여러 가지 테마 길을 만들어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들어 주면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같은 시민들의 갈증과 바람을 이미 알고 있는 군산시가 물빛 다리, 순환 데크에서 벗어나는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 

    채명룡 / 2026.10.27 16: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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