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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뉴스 초점) 국가 해상풍력 실현은 군산항 지원항만 지정부터

    채명룡 ml7614@naver.com

    • 2026.01.13 15:39:22

    (속보-뉴스 초점) 국가 해상풍력 실현은 군산항 지원항만 지정부터

     

    군장신항만 잡화부두(민자부두) 

     

    군장신항만(), 해상풍력 지원항만 도약에 전력

    군산대 산단, 지원항만 최종보고서 지역경제에 효자

    군산항 해상풍력 지원항만 구축을 위한 검토최적지

    부두 신설 3,824억 대비, 리모델링 1,328경제성 탁월

     

    군장신항 부두 가운데 유일하게 민자로 지은 부두인 군장신항만()이 해상풍력 기자재의 조달·운송·설치를 위한 전용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군장신항만()에 제출한 군산항 해상풍력 지원항만 구축을 위한 검토최종보고서에 따르면, 군산항은 서해권 내 다수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물류 거점으로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대가 지난 201510월 제출한 이 자료에는 해상풍력 지원항만으로서 군산항의 경쟁력과 선점 필요성’, ‘군산항 기존 선석(79, 79-1) 리모델링 적합성 분석’, ‘해상풍력 지원항만 전환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국내 해상풍력 중심항만으로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기자재 제조·조립·설치·유지보수 기업과 연계한 클러스터를 형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이 지원항만 선정에 전북과 군산 지역의 역량을 모아야 할 것으로 요구된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군산항은 서해 해상풍력 프로젝트 근접성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항만 리모델링 시 초기 진입과 선점 효과를 확보함은 물론 국내 해상풍력 거점항만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지역 산업 기반과의 연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군장신항만() 류성환 대표는 군산항 민자 부두가 풍력 지원항만으로 선정되면 군산과 전북 지역의 조선·기계·철강 산업 기반을 활용한 생산·설치는 물론 운영, 유지보수, 제작, 운송까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풍력 관련 산업 연계는 물론 단순 물류 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로 일자리 창출과 생산 유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해상풍력 잠재 해역으로 지목되는 전남 서남권과 새만금, 부안, 고창, 충남 태안 연안 지역과의 직선거리가 200km 이내로 접근성 면에서 우수하다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는 결과도 제시했다.

    기존 부두를 활용해 지원항만으로 전환할 경우 공사비 절감과 공사 기간 단축 등 항만 기반시설 구축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나 넘어야 할 산도 있다.

    지난 2024년부터 해상풍력 전용 철재 부두 1선석(3~5만 톤)2단계 배후부지 238,000를 건설 중인 목포신항이 경쟁 상대로 꼽힌다.

    또한 충남도와 보령시, 한화건설이 지난 2024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항만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8년까지 2,000억 원을 투자해 항만을 개발할 예정이라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여기에 인천신항 역시 지난해 안벽 길이 720m, 5만 톤급 선박 2척이 접안 가능한 규모의 해상풍력 지원항만 계획을 밝힌 점도 간과할 수 없다.

    해상풍력 지원항만으로 부상하고 있는 군산항 79, 79-1 선석은 군장항 잡화부두 민자사업으로 세방(42.47%), CJ대한통운(41.84%), 리드트리제일차(15.69%)가 주주로 참여해 20078월부터 20118월까지 48개월간 총 1,256억 원을 투입해 안벽 500m(3만 톤급×2선석)를 건설한 순수 민자항만이다.

    이 민자 부두는 하역 능력 1428,000(선석당 714,000), 전체 부지 247,424(배후부지 47,424포함)를 보유하고 있으며, 철근콘크리트 및 일반 철골 구조의 창고 2동을 포함한 운영동 등 총 7(연면적 19,877)의 건축시설을 갖추고 있다.

    민자로 건설된 만큼 오는 2038년까지 총 30년간 세방과 CJ대한통운이 운영권을 갖는다.

    풍력 지원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해 군장신항만()는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군산 지원항만 개·보수 사업에 총 1,328억 원을 투입, 중량물 야적 부두 보강과 전용선 접안을 위한 보강 및 준설 공사를 착공 후 18개월 이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량물과 대형 기자재 취급에 필요한 배후부지를 새로 조성할 경우 막대한 공사비가 소요되지만, 리모델링 방식은 예산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부두를 새로 건설할 경우 리모델링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3,824억 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이 보고서는 진단하고 있다. /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26.01.13 15: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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