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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초점) 군산시체육회, 시의원 고소·고발 보도자료 배포

    채명룡 ml7614@naver.com

    • 2025.09.17 10:43:02

    (뉴스 초점) 군산시체육회, 시의원 고소·고발 보도자료 배포

    고창군에서 열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850명의 군산시 선수단이 참석했으나, 군산시의원들이 대회 입장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체육계와 지역 정치권 간의 불협화음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도민체전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9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고창군에서 열린 도민체전에 강임준 시장과 도의원 3명이 입장식에 참석했으나, 지역구를 대표하는 시의원들의 참여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도민체전에서 군산 선수단이 정치권으로부터 외면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개막 하루 전, 국제공항 개발에 반대하며 소송을 제기한 시민단체가 서울행정법원 판결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받자, 지역 정치권이 이에 대한 입장을 언론에 배포하는 등 시의회가 긴급 현안에 몰두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서는 도민체전을 하루 앞두고 시의회 5분 발언을 문제 삼아 군산시체육회가 특정 의원 등을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냐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시체육회가 시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두고 고소·고발이라는 강수를 둔 것도 이례적이지만, 그 사실을 보도자료 형태로 배포한 것 또한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특히 시체육회가 보조금 지급과 자체 인사권을 행사하면서 여러 항목에서 검증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이에 대해 시의회 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검증이 필요한 사안에 문제를 제기한 의원들을 상대로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단체가 고소·고발 카드를 꺼냈다는 사실 자체가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는 해당 의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의회 전체의 위상과 직결되는 사안인데 좋은 감정이 나올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대회 결과, 일반부에서는 전주시가 1, 고창군이 2, 군산시가 3위를 차지했다. 학생부에서는 전주시가 1, 정읍시 2, 남원시 3위에 이어 군산시가 4위를 기록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 박모 씨(57, 나운동)지역 대표인 시의원들이 선수단 격려에 나서지 않은 것은 선수로서 매우 실망스러웠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반면 체육계의 한 원로는 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체육회가 고소·고발로 인해 시의원들의 참석 자체를 가로막는 꼴이 됐다, “큰 대회를 코앞에 두고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체육회 집행부가 스스로 수습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체육회는 지난 11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시의원 2명과 지역 언론사를 고소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25.09.17 10: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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