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서영미)는 지난 24일 ‘다 같이 육아 장난감 무료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센터 회원 및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장난감 무료 나눔 행사를 통해 노후된 장난감 폐기 비용을 절감하고, 장난감 나눔의 기쁨을 실현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다 같이 육아 장난감 무료 나눔 이벤트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우리누리 장난감도서관의 대여 장난감 중 단순 부품 결함 등으로 대여할 수 없는 장난감을 이웃과 나눔 및 교환함으로써 영유아에게 자원 활용과 나눔의 경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영유아 가정의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 기여 및 ESG 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이행하고자 실시되었다.
ESG 경영이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관 경영 활동 시 친환경(E), 사회적 가치 창출(S), 투명한 지배 구조(G)를 추구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개념을 담고 있다.
무료 나눔 대상 장난감은 ▲교통 놀이 롤러코스터 ▲스마트 러닝 큐브 ▲타요 주차장 놀이세트 ▲뽀로로 원목 기차놀이 ▲벤츠 붕붕카 등 총 51여 종이다.
서영미 센터장(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들이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환경 정책에 즐거운 놀이를 하듯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보호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ESG 경영을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ESG 경영을 보육 분야에 적용하여 실천해 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센터 직원 대상 ESG 경영 교육, 대체교사 대상 캠페인, 어린이집 원장 대상 ESG 이해교육, 보육교직원 대상 ESG 지속 가능 발전의 이해와 실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향후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사회운동) 부모교육 등도 계획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2.09.26 10:4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