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군산소식
군산시 조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순정)는 관내 거동이 불편한 이웃 25가구를 대상으로 ‘클린 UP! 복지 UP! 행복 빨래방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집에서 대형이불 등의 빨래를 하기 어려운 가구를 대신해 세탁물 수거·세탁·건조 후 배달까지 완료하는 원스톱 서비스이다.
현재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후원하에 7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협의체 위원들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중이다.
세탁된 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여 빨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세탁하고 배달까지 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황순정 민간위원장은 “세탁된 이불을 받고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하루가 더욱 따뜻하고 편안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혜숙 조촌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고충을 세심하게 살피며 봉사해주신 지사협 위원들의 따뜻한 나눔 정신에 감사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에 행복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사례다. 조촌동도 앞으로 복지 수요를 세심하게 살펴 주민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5.05.12 14:5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