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 이하 군산노인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문향금, 이하 군산노인대학)은 지난 15일 공설시장 3층 여성교육장 강당에서 2학기 개강식을 가졌다.
군산노인대학은 당초 3월부터 11월까지 연 28주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5월 12일 개강 후 7월 28일 1학기 종업식을 가졌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개설한 군산노인대학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유명강사를 초빙하여 교양강좌, 건강강좌를 통해 건강하고 품격 있는 어르신으로서 자질 함양을 도모하고, 방과 후 자치활동으로 희망자를 대상으로 봉사활동팀을 구성하여 등하교 시 교통지도 및 기타 봉사활동 등을 실시한다.
또한, 연 2회 역사 ․ 문화탐방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식견을 넓히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도 갖는다.
개강식은 군산노인회장의 인사말이 이어 신임직원 소개 후 최철규 단장 외 5명으로 구성된 와와기타봉사단의 가요 메들리 연주와 손성숙 대표 외 4명으로 구성된 군산대 레크리에이션팀의 신나는 라인댄스로 진행됐다.
문향금 노인대학장은 “50여일 만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되어 무한히 기쁘다”며 “코로나19가 우리 주변을 넘볼 수 없도록 마스크 쓰기를 철저히 지키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해서 12월 초 예정인 졸업식엔 모두가 더 밝은 모습으로 함께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