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농생명융합기술센터(센터장 최동수 교수)가 참여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총괄 주관하는 전북 국가혁신클러스터지원사업(비R&D)에서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원에 진학하는 우수인력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와게닝겐 대학원은 식품 및 농업 부분 세계 1위 대학원이다.
전북 국가혁신클러스터지원사업(비R&D)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웨비오, 델타텍코리아,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농생명융합기술센터)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산업부와 전북도의 지원을 받고 있다.
2018년부터 국가혁신융복합단지육성 1단계 사업(2018~2020년)을 추진했으며, 현재 1.5단계 사업(2021~2022년)을 수행하고 있다.
군산대 농생명융합기술센터는 현재 국가혁신클러스터 특화산업으로 선정한 ‘스마트농생명융합산업’에 맞춰 기업수요기반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군산대학교를 중심으로 전라북도 내 4개 대학(원광대, 우석대, 전북대, 전주대)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대학 재학생, 졸업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생명 산업의 유기적 연계 분야들(기능성 물질 추출, 정제, 분석, 생물전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등)을 산업현장과 연구소 등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교육하고 있다.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원에 진학한 전수련 교육생은 군산대 농생명융합기술센터와 전주대 바이오기능성식품학과(이정상 교수)에서 2021년과 2022년 실시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교육을 수료했다.
식품 및 바이오 분야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식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 교육에 참여했으며 올해 여름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원 석사과정 입학과 네덜란드 교육진흥원 장학금을 수혜하게 되어, 9월부터 학위과정을 시작하게 됐다.
네덜란드의 와게닝겐 대학 및 연구소(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 WUR)는 네덜란드 유일의 농업대학으로 영국의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 relli Symonds)가 발표하는 세계 대학 학문 분야별 순위 ‘농업 및 임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2016-2020)로 선정되었다. 이 대학은 세계 최고의 농업 연구 기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군산대 농생명융합기술센터의 최동수 센터장은 “농업, 원예, 식품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고, 국내외 많은 대학과 연구소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네덜란드 와겐닝겐 대학 및 연구소에 진학하는 인력을 배출하여 자랑스럽고, 전북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을 통해 배출하는 인력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까지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본 사업을 통해 배출하는 인력들이 분야별 관련 산업과 연구소에 진출하고,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2.09.15 15:3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