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값 t당 10%이상 올라…분양가에 영향 미칠 듯
건축비 외 운송비 금리인상 등 분양가 상승요인 많아
건설공사 핵심 자재인 시멘트값이 주 원료인 유연탄 가격 인상으로 인해 ‘군산 경남아너스빌 디오션’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한일시멘트와 삼표시멘트가 t당 10%이상 가격을 올리는 것으로 레미콘사에 통보했으며 나머지 시멘트 회사들 역시 가격 인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앞으로 공급에 나설 분양단지들의 분양가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건축공사에 핵심 자재인 시멘트 가격이 인상되면 레미콘 가격이 올라가고 연쇄적인 여파로 건설현장 건축비 역시 오르면서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서다.
특히 정부가 지난 6월 분양가 제도 운용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며 분양가를 현실화를 공약한 만큼 자재비 급등이 분양가에 적기에 반영되도록 기본형 건축비 비정기 조정 항목도 추가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건축자재비가 급등하는 상황이 분양가에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선보일 단지의 분양가는 기존 분양단지에 비해 상승할 것은 불보듯 뻔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국제적인 이슈로 인해 분양가는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최근 국제유가도 배럴당 90~1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며 운송비에 대한 부담도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기준금리가 올해초 1.25%에서 지난달 2.5%로 상승하며 시행사 이자부담이 높아진 점 역시 분양가에는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각종 자재값의 꾸준한 상승, 대출금리 인상, 유류비 증가 등 각종 비용들이 오르다보니 앞으로 분양에 나설 단지들은 현재 공급에 나선 단지 분양가보다 무조건 높게 나올 수 밖에 없다”며 “신규 분양 단지를 노리는 수요자라면 아직 영향을 받지 않는 8월 이전에 공급에 나선 단지들을 눈여겨보는 것이 비용적인 부분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SM경남기업이 전라북도 군산시 조촌동 739-70일원에 공급 중인 군산 경남아너스빌 디오션이 최고경쟁률 130 대 1을 기록한 단지가 정당계약에 나서 많은 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군산 경남아너스빌 디오션은 지난 달 24일 (수) 진행한 2순위 청약에서 전타입이 마감되면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전용 105 ㎡ 타입의 경우 지난 달 23일 130 대 1(해당 및 기타 포함)의 압도적인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2021년 이후 군산 내 분양한 단지들 중 가장 뛰어난 경쟁률이다.
군산 경남아너스빌 디오션이 조성되는 전북 군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단지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실수요자들 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 예상되면서 부동산 시장 혼조세 속에서도 마지막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지난 달 11일 오픈한 미장동 갤러리에는 5일간 1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다녀갔갔으며, 이후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현재도 성황리에 운영 중으로 알려졌다.
갤러리는 사전 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해 더욱 쉽고 빠르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새군산신문 / 2022.09.14 10: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