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지속가능발전의 이해와 실천’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서영미)가 주관하는 ‘ESG지속가능발전의 이해와 실천: 유아환경교육’이 지난 7일 지역 내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현대사회 다양한 환경문제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어린이집 현장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ESG를 실천하고자 실시됐다.
ESG 경영이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관경영 활동 시 친환경(E), 사회적 가치 창출(S), 투명한 지배구조(G)를 추구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개념을 담고 있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를 ESG 보육경영의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전국 최초로 ESG경영을 보육 분야에 적용하여 실천 중이다.
그 동안 ESG경영을 위한 전 직원 교육, 대체교사 대상 캠페인, 제로웨이스트 부모교육, 어린이집 원장대상 ESG 이해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번에 실시한 교육은 정부세종청사 윤빛어린이집 남윤희 원장을 초빙했으며, 현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미래세대가 사용할 경제, 사회, 환경 등의 자원을 낭비 및 여건을 저하 시키지 않고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어린이집 현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다루어졌다.
▲지속가능 발전(ESG) 정의 및 이해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개념 ▲지구의 현재 진단과 미래 예측 ▲지속가능발전 유아환경교육(EESD)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계적 노력과 유아교육 등 ESG에 대해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이모(37세) 보육교직원은 “현재 어린이집에서 유아들과 하고 있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작품만들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식물 키우기 등이 보육현장에서 ESG를 실천하는 것인 줄 새삼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육현장에서 유아들과 함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고,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사용할 환경보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 해보겠다.”고 전했다.
서영미 센터장(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ESG 가치 및 지속가능발전을 경영과 보육 전반에 반영하여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미래가치에 대해 보육현장에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 등을 시행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2.09.08 09:5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