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에 9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최근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다.
총 사업비 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면세유 사용 기간 중 4개월분에 대해 사용한 면세유를 3~6월 기준 <리터당 경유 322원, 휘발유 276원>을 지원한다.
산출근거는 작년 12월 대비 올해 5월 상승한 면세유 가격의 차액(경유 644원, 휘발유 552원)의 50%이다. 단, 2021년 배정량의 1/3을 초과 지급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농협에서 면세유 카드 발급받은 농업인, 농업법인이 신청 가능하고 사업신청서와 면세유 배정량 및 사용량 확인서를 본인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급격한 유가 상승으로 어려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경감시키고 군산시의 안정적인 식량 생산기반에 이바지하는 기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4주간 진행하며 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는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063-454-5901~3)로 연락하면 된다.
새군산신문 / 2022.09.01 12:2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