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은 지난 26일부터 안전에 취약한 고위험 홀몸 어르신 가정에 해당 통장들이 방문해 긴급전화 전화번호 스티커를 배부했다.
긴급전화 스티커는 지난 28일 주민자치위원회 회의 시 폭염에 따른 독거노인 보호대책에 대해 토론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자체 제작했으며, 안심 스티커는 좌석형태로 긴급전화 119번호와 담당 통장의 핸드폰 번호가 표시되어 있다.
흥남동 27명 통장은 수시로 통장업무를 수행하면서 안전 의심가구로 확인된 어르신 집안에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좌석형 스티커를 부착해주고, 문의사항이나 어려움 발생 시 즉시 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박미자 통장협의회장은 “최근 돌봄이 필요한 취약 독거노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응급사황 발생 시 본인 또는 해당 통장이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전했다.
진숙자 흥남동장은 “긴급 전화번호 좌석식 스티커가 눈에 잘 띄는 색상과 큰 글자로 제작되어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안심 스티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통장님들과 힘을 합쳐 저소득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2.08.30 09: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