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동군산농협
조합원과 출하농가 오랜 숙원 결실
‘조합원, 농가, 소비자 상생’, 지역상권 발전 기대
동군산농협 하나로마트&로컬푸드 디오션점이 지난 24일 개점했다.
동군산농협은 지난 수년 동안 조합원 및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 중 군산시 전체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약 70%를 공급해왔다.
그러나 동군산농협이 직접 운영하고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없어 다른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공급해야만 하는 등 여러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농협 조합원들의 피와 땀의 결실인 농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조합원을 비롯한 동군산농협 관계자들의 안타까움은 극에 달했었다.
조합원들과 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기대를 반영하여 약 8개월의 신축공사를 통해 부지면적 6,271㎡(1,897평), 건축면적 : 1,282㎡(379평)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완공했다.
동군산농협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유일하고 최선의 해결 방안은 우리 농협의 로컬푸드 직매장 신축이라는 의견이 모아졌다”라며 “질 좋고 우수한 농산물을 시민들과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조합원과 농가 그리고 소비자들이 다 같이 만족하고 지역상권 발전에 기여하는 매장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판매물품은 채소류, 과채류, 근채류, 과수류, 잡곡류 등이며 가공식품은 개별 유통기간 기준을 적용하고, 품목별 특성에 따라 진열기간을 별도로 선정하는 등 물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매장은 신규 개점 기념으로 경품·사은 대축제 이벤트를 기획하여 오는 9월 2일까지 개점 할인 이벤트와 9월 30일까지 삼성 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각각 실시한다.
한편 동군산농협의 전체 조합원은 2,376명이며 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가는 약 300여 농가이다.
최승호 / 2022.08.26 12: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