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식 시의원
서은식 시의원
서은식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8월 11일 “군산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가 시의 안일한 대응으로 피해를 키워 향후 재발 방지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저지대 침수 지역 개별 건물에 물의 진입을 차단하는 차수막 설치는 물론 건축허가시 체육시설 등과 같은 시설물을 설치할 때에는 홍수 시에 유수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으로 설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집중호우 전날 8월 10일 오전 8시 ‘군산재난종합상황실’에서 공유한 ‘군산시 재난관리 일일상황’에 따르면 수해가 발생한 8월 11일 예상 강수량을 83mm라고 공지하여 군산시는 수해 피해 하루 전 10일 오전 8시에 집중호우가 발생할 것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지만, 빗물받이 점검 등 이에 대한 대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나운동 우수저류조가 순간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군산시는 2012년 국지성 집중호우와 매번 침수되는 상습침수지역이 어디인지 지형도를 파악하고 있음에도 공무원, 군산시 지역자율방재단, 통장 등으로 하여금 예방조치를 취하지안았음은 물론 수해발생시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한 매뉴얼도 없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 우수관로를 비롯한 시설에 대한 점검과 보완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 시급한 것부터 연차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군산신문 / 2022.08.23 13:4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