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자 시의원
김영자 시의원
김영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는 지난 2012년 8.13 폭우시 400mm이상의 집중호우의 무서움을 이미 한번 경험한 바 있으며, 그때 당시에도 군산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갑작스런 집중호우여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으나,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시의 항구적인 재해종합정비계획의 일환으로 경포천 확장과 옥회천 신설 재해위험지구 정비, 급격사지 정비, 우수저류조 설치 등 많은 사업에 수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군산시는 지난 8월10일과 8월11일 사이 총 256mm 강우량을 기록했고 최대시우량은 100mm, 주요피해지점 지속 2시간 강우량 검토 결과 50년 빈도를 상회하는 강우로 이는 방재목표에 따른 설계 강우량을 초과하는 강우가 발생하여 어쩔 수 없었다는 상황이라고 핑계만 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북지역 우수 저류시설 설치 현황을 보면 전주시 경우 3개소에 39,500m, 익산시 3개소 64,359m, 군산시 3개소 15,600m로 집중호우가 가장 많은 곳은 우리 시 임에도 불구하고 저류시설의 용량이 가장 적게 나타나고 있다”며, “군산도 기후변화로 호우, 폭염,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의 빈도와 강도를 정확하게 분석해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군산신문 / 2022.08.23 13: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