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문화도시사업 위한 시민중심 문화활동 시작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군산문화도시센터(센터장 박성신 군산대학교 교수, 이하 센터)가 진행하는 하반기 동네문화추적단 활동이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전개된다.
센터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하반기 동네문화추적단 11팀을 선정했고, 11일 시민중심 문화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모임을 진행했다.
군산 문화도시사업의 핵심인 동네문화추적단은 시민이 문화주체가 되어 동네문화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생활문화를 재발견하고 가치를 확산하는 역할을 펼쳐 왔다.
특히 동네문화추적단이 조사 수집한 군산 동네별 역사 및 지역 자산, 일상문화 등은 다양한 형태의 아카이브로 구축되어 군산 문화도시사업의 중요한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킥-오프 미팅에서는 동네문화추적단에 선정된 11개 팀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에 참여하게 된 각 팀의 동기와 포부를 듣는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공유하며 동네문화추적단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성신 센터장은 “‘일상 모음과 가치 나눔’을 스스로 실천하는 동네문화추적단의 활동이 동네, 주민, 일상, 문화의 새로운 접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감으로써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활동을 통해 축적된 시민의 문화역량이 군산의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동네문화추적단의 의미와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센터는 9월부터 10월까지 하반기 문화공유대학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https://www.kunsan.ac.kr/gunsanccc) 및 SNS (www.facebook.com/GunsanCultureCente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새군산신문 / 2022.08.16 1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