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서영미)가 주관하는 ‘놀이와 교육의 마주함’ 강좌가 지난 1일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군산지역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2019 개정 누리과정’ 현장 적용 이후, 유아기 놀이 중심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놀이와 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진행되었다.
총신대학교 유아교육과 정대현 교수(하리숲 학교 설립자 겸 교사, 총신대학교 부속유치원 원장)를 초빙했다.
2019 개정 누리과정을 실행하는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유아가 만들고 이어가는 놀이를 따라가며, 유아의 놀이 경험을 이해하고 유아의 놀이를 잘 지원할 수 있도록 놀이와 교육의 마주함이라는 의미를 짚어가며 강의를 진행했다.
강좌에 참여한 교사는 “배움, 즉 앎이라는 것은 끊임없이 생성된 놀이와 생성된 교육이 마주할 때 나타난다는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었다. 이렇듯 교육은 가르침이 아닌 실존적 만남이라는 본질을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서영미 센터장(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유아들이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자주 만들고, 2019 개정 누리과정의 핵심인 유아중심,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위해 지속적인 수요자 맞춤형 연수를 진행하여 현장에서 원만하게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2.08.02 09: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