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고상준)
10월 23일까지 군산근대미술관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은 10월 23일까지 분관인 군산 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고상준 화백 초대전을 개최한다.
고상준 작가는 군산에서 출생해 전주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르 살롱전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목우회전 등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각종 미술대전에서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을 역임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예술가로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이번 전시는 장미를 주요 모티브로 자연의 생명감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고상준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작품은 장미가 주는 밝음, 사랑스러움, 향기로움, 그리고 세련된 화사함을 고상준 작가만의 개성적인 화풍으로 표현한 ‘장미’ 10여점과 ‘월출산 가을’, ‘월계마을의 설’, ‘어은동 포구’ 등 시간과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풍경을 대담한 붓터치로 표현해낸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관리과 관계자는 “군산 근대미술관에서는 매년 군산 출신의 원로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으며, 그 외에도 타기관 연계 기획전과 자체 기획전 등으로 연 4회 정도 전시를 통해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 군산 시민들에게도 우수한 미술 작품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2.07.29 09:5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