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썸머 페스티벌, 시립예술단 공연
8.12~15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이어져
장마철이 끝나고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군산의 산과 바다, 그리고 새만금 일대에서 더위와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과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관광진흥과는 ‘2022 선유도해수욕장 썸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7월 30일(토) 저녁 6시 20분부터 선유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막 축하공연과 K-pop댄스공연, 밸리댄스, 불꽃쇼 등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가 환상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고군산군도 비경을 대표하는 선유도에서 힐링과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휴가 막바지인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간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군산을 찾아온다. 전국규모의 해양스포츠 축제로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임원과 선수 약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최근 유행하는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와 일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종목이 비응항 해수욕장, 새만금오토캠핑장, 은파호수공원 등지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인 ‘스위트 원더랜드(달콤한 상상)’를 내달 14일까지 2·3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일러스트 전문작가 4명의 다양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시립예술단이 8월 13일(토)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예술아 놀자 광장콘서트-한여름밤 8월의 크리스마스’ 공연을 개최한다.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물분수를 맞으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시 문화관광국 관계자는 “본격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며 재충전을 위한 휴식과 힐링에 충분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최승호 / 2022.07.26 14:5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