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무 시인이 시집 ‘나무전봇대(인간과문학사)’를 출간했다.
이 시집은 시인의 첫 시집인 시똥구리(시문학사) 이후 두번째 작품이다.
노용무 시인은 군산에서 태어나 군산 제일고등학교와 군산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동 대학 인문학연구소에서 박사후과정(post-doc)을 밟았다.
저서로는 시똥구리와 시로 보는 함민복 읽기, 탈식민주의 시선으로 김수영 읽기, 시인의 길 찾기와 그 여로 읽기가 있고, 공저로 한국 현대문학과 탈식민성과 사랑의 시 여행에서 만나다 등이 있다.
시집의 해설을 쓴 유인실 시인은 “시인은 ‘불온의 시대’에 그의 생명주의적 교감과 삶에 대한 연민의 감수성으로 우리를 끌어들인다.”며 “생명에 대한 삶의 교감과 연민, 그리고 현실에 대한 그의 사유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혜진 / 2022.07.19 16:3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