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옛 사람과 놀다
군산이 주는 위로
전북시인협회(회장 김현조)는 오는 23일 오후 5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시, 옛사람과 놀다’ 라는 주제로 시낭송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을 순회하며 시인들이 시를 짓고 시인들이 낭송을 하고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공연이다.
시인들이 문자예술을 낭송하고, 소리란 소리를 모아서 예술의 결정체로 만드는 국악단과 음악인들의 연주, 목소리의 마술사인 가수들이 노래를 통해 관객들을 맞이한다.
무대는 공연 내용에 맞는 풍부한 상상력을 가미한 미술적 장치로 꾸며지며, 무용가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김현조 전북시인협회 회장은 “시인과 연주자들과 가수, 무용가, 미술적 요소가 함께 어울려서 화음을 완성한 무대로 이 공연을 보러 오신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감독을 맡은 신성호 군산문인협회 회장은 “군산이라는 특별한 도시에서 마련한 시낭송공연이 군산시민은 물론 관람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여름날의 특별한 추억과 소중한 가치가 되어 예술활동에 꿈을 키우고 동기부여가 되는 공연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현장에서 좌석표를 받아서 입장하면 된다.
새군산신문 / 2022.07.18 17:3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