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를 즐기는 참가자들
지역·재외동포 청소년 함께한 축제의 장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만 진행된 청소년어울림마당 ‘글로벌 페스티벌’이 현장에서 진행돼 열기를 더했다.
2022 청소년어울림마당 ‘글로벌페스티벌’이 지난 16일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역 청소년들과 시민, 재외동포 청소년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페스티벌 준비를 위해 청소년기획단을 구성되었으며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회의와 준비과정을 거쳤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의 사회 맡아 진행을 했으며, 전체 운영 및 시상품까지 청소년들 직접 준비했다.
어울림마당의 주제인 글로벌페스티벌이라는 주제에 맞춰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4가지의 체험부스(각 국 의상체험,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드론체험, 샴푸바 만들기 등)운영과 14개 청소년 동아리팀이 무대공연(노래 3팀, 밴드 4팀, 랩 4팀, 댄스 2팀, 플래시몹 1팀)이 진행됐다.
군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부위원장 전설화(17) 청소년은 “청소년기획단으로 참여하여 축제를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느껴진다.”며“직접 무대 공연 사회까지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특별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군산청소년수련관 이원영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공연의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번을 축제를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청소년들이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2.07.18 10:4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