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난 7.1일 취임일 첫 공식일정으로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전주점
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축산물 수급안정 방안을 논의했으며, 7.4일 첫 번째 정책조
정회의에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행정 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민생 현장 목소리 청취할 것
김 지사는 “매주 1회이상 현장방문을 추진할 것”과 “선제적 물가대책 방안을 검토하
여 추경 등에 반영하고 중앙정부에 요청할 사항도 조속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난 7일 취임 후 첫 간부회의에서는, 혁신적 행정, 현장행정, 공직기강을 강
력히 당부했다.
김 지사는 내부적으로 민생문제와 도정을 꼼꼼하게 챙기면서 국가예산 확보 및 현안 해
결을 위해 중앙부처 등 외부활동도 활발하게 전개중이다.
전북 발전 힘 실어줄 것
지난 8일 김관영 도지사는 서울 용산에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공약인 새만금 사업과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지원을 통해 전북발전에 힘을
실어줄 것과,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 해 줄 것을 요
청했다.
또한, 지역대학 학과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권한과, 시도지사에게 10% 범위
내 비자발급 권한을 이양해 줄 것을 건의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은 ”좋은 제안“ 이라
답하고, ”법무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에 긍정적으로 검토하도록 지시하겠다“고 화답했
다.
국가예산 확보 위한 강행군
김 지사는 지난 9일 토요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
관을 면담했다. 그는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확보사업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득하
는 등 산업 위기대응 특별지역인 군산의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국비 상향 지원과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조속한 예타통과 등 전
북도 중점사업에 대하여 국가예산 확보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기재부·문체부·국토부 방문
지난 11일에는 기재부, 문체부, 국토부를 잇달아 방문하여 경제 도지사로서의 광폭 행
보를 이어가고 있다.
기재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최상대 2차관과 만나 예타 진행 중인 전북 사업의 조속한
통과와 대통령 전북공약 사업의 정부 예산안 적극 반영을 요구하며 전북 경제 활성화
에 꼭 필요한 사업임을 피력했다.
이어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 한경호 사회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새만금 도약’, ‘농생
명산업 수도 육성’, ‘문화관광산업 거점 조성’ 등 전북 경제 부흥을 위한 중점사업들을 직
접 설명하며 정부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예타 사업을 총괄하는 강완구 재정관리국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예타 진행 중인 전북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정부안 반영을 위해 신속한 진행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청사를 옮겨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조용만 문체부 2차관을 차례로 만나 도정
주요 현안을 건의하며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원 장관에게는 ‘공공기관 추가 지방 이전’ 과 관련하여 전라북도 지역특화분야인
‘자산운용금융’, ‘공공의료복지’, ‘농생명산업’ 분야 공공기관의 전북도 우선 배치 지
원을 건의했다. 조 2차관에게는 ”국립 전북 스포츠 종합훈련원 건립“ 등 지원을 요청
했다.
한편, 전북도는 정부예산안 최대 확보를 위해 정치권과의 협치와 소통을 통해 공조 체
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오는 15일 15일 전북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와 18일 국민의힘 호남
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잇달아 참석해 도정 주요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
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