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지난달 28일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에서 개최한 “외래잡초 방제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민관학 합동으로 군산항 주변의 외래잡초 제거를 수행했고, 최근에는 군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붉은불개미 합동 조사를 수행했다.
지난 2년간 잠잠했던 붉은불개미가 최근 국내 각지에서 발견되어 검역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군산항은 서해안 물류의 요충지로 국경검역의 필요성이 상당히 높은 곳이다.
군산대 외래생물개발센터는 2018년부터 붉은불개미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래 검역해충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합동예찰 및 방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장인 김효중 교수(생명과학과)는 "군산대에서는 국가연구사업을 통해 붉은불개미 등 위해성이 높은 침입생물에 대한 방제 매뉴얼을 개발하고, 유입된 외래생물의 조기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2.07.07 11:4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