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응웬 광 쯔엉 학생(4학년)이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주관 외국인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군산의 숨>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군산의 숨>은 군산의 유명 관광지에 직접 찾아가 그곳의 특성과 방문한 소감을 영상으로 재현한 작품이다.
대학생이 제작한 영상답게 역사 깊은 군산의 관광지를 세련되고 재미있게 담아내었으며 지역 기록물로서의 의미가 있다.
응웬 광 쯔엉 학생은 베트남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하다 5년 전 한국에 왔으며, 다양한 대외 활동에 참여하여 군산대학교와 군산을 알렸다.
지난 2019년 전라북도 외국인 홍보대사로 선발되어 전라북도를 국제적으로 홍보했고, 2021년에는 ‘전라북도 핫차트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하여 장려상을 받았다.
그는 “이번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국문과 전공 수업인 <영상문학론>이 크게 도움되었다”고 말했다.
출품작을 검수한 국문과 이다운 교수는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군산을 홍보한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응웬 광 쯔엉 학생은 수상소감을 통해 “<군산의 숨>을 통해 군산을 더 많이 알게 되었으며, 더 큰 목표를 향해 집중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2.06.23 12: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