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오는 9월 30일까지 5개월간 폭염 119구급대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구급차량 12대를 비롯해 예비 출동대 10대 등 모두 22대의 차량을 편성했다.
기상청 지난달 날씨 장기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6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 7~8월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라고 예상하면서 온열질환자 대비에 집중해야 한다.
군산소방서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1주간의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능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 폭염119구급대 출동으로 인한 차량 부족 사태를 대비한 펌뷸런스(소방펌프차) 10대를 예비출동대로 추가 편성해 초기 응급처치 강화와 구급장비 추가 보강 및 철저한 물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종희 구조구급팀장은 “고온 환경에 노출돼 열사병, 열탈진 등이 발생한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와 초기상황에 대한 정보제공이 매우 중요하다”며 “폭염 관련 장비를 점검하고 구급대원 능력 향상에 힘써 시민들의 생활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2.06.09 13:5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