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스토킹·데이트 폭력 피해자에게 안심물품을 지원한다.
시는 이달 중 스토킹 범죄·데이트폭력 등으로 범죄위험에 노출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주거 침입을 예방할 수 있는 안심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여성대상 폭력 피해자 중 설치를 희망하는 여성에게 안심물품인 ‘스마트 초인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 대부분은 여성으로, 혼자 지내는 경우가 많아 피해자들의 불안감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출입구에 설치해 스마트폰과 연동, 현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화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야간에도 적외선 촬영으로 외부인을 확인 가능해 여성들의 불안감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기 여성가족과장은 “여성대상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안심물품 지원사업이 일상 생활공간 속에서의 범죄피해 및 1인 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2.06.07 10:4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