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 주관으로 지난 28일 메타버스 캠프 운영을 시작했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와 우주 등의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캠프는 도내 자원봉사센터 최초로 자원봉사에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시도한 프로그램이다.
군산시가족센터(센터장 천은영)의 추천을 받은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Metaverse)에 대해 이해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이프랜드, 제페토, 젭, 게더타운)에 대해 교육받는다.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메타버스를 이용해 군산시자원봉사센터와 그와 관련된 사업에 대해 홍보를 펼치게 된다.
황진 이사장은 “가상공간에서의 소통과 홍보가 중요한 시점이다”고 하며, “이번 캠프가 자원봉사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중요한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동기 여성가족과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해가는 메타버스 기술이 자원봉사활동과 접목되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들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2.05.31 10: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