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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2동 행복나눔 공유곳간 호응

행복나​눔 공유곳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체로 운영 시작

민-관 협력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체가 되어 운영을 시작한 나운2동 행복나눔 공유곳간이 위기가정에게 든든한 복지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일 1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공유곳간은 10개월 만에 8,900명에게 6,500만원 상당의 식품 및 생활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 따뜻한 사랑의 연대 힘을 보여주고 있다.

나운2동 주공4차 상가 내 개장된 행복나눔 공유곳간은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택관리공단, 찾아가는 마이홈센터,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 등 민관협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용 대상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실직, 휴페업, 질병 등으로 인해 경제위기에 처한 가구 및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주민들로, 1인당 월 사용포인트(5점)에서 자유롭게 물품을 선택해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다.

공유곳간은 주민과 단체 및 기업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로 곳간에 식품 및 생활용품을 채워 경제적 위기에 처한 위기가구가 마음 편히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

공유곳간은 안정된 기부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물품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주)대왕페이퍼, 오픈박스)과 주민 및 기업의 지속적인 물품 기부를 통해 5월말 기준 6,5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이 모였다.

공유곳간 이용대상자 240명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92%가 공유곳간 이용에 만족했으며, 제공되는 물품에 대한 만족도 또한 이용자 81%가 만족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기관 공공복지의 한계 속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주민, 단체, 기업 등과 손잡고 연대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등불로써 빛을 발휘하고 있으며 장기간 대기에 따른 문제점을 없애고 이용절차의 간소화, 이용대상자 확대로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남귀우 나운2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힘을 내어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갔다.”며 “민관협력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과 나눔문화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기부와 나눔이 공존하는 따뜻한 나운2동을 만드는데 더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2.05.31 10: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