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여약사회(회장 진신아)가 최근 산돌학교(교장 홍진웅)에 성금 400만원을 기부했다.
군산시여약사회는 특별히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적 자립에 어려움을 많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신아 회장은 “산돌학교는 지난 15년 동안 오로지 발달장애학생들의 자립을 위한 교육에 전념해 온 작은 학교였는 데 산돌학교 역시도 코로나로 마음고생이 심했었을 것 같다”며 “산돌학교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홍진웅 교장은 “산돌학교 학생들이 이제는 청년이 되어 직업자립에 대한 고민이 많을 때인데 가뭄에 단비처럼 선물을 받았다”고 했다.
한편, 산돌학교는 2007년 3월 개교해 많은 학생들을 배출했고 지금은 약 40명의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학령기 대안교육과 성인기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년발달장애인들의 직업자립을 위해 빨래방과 농장, 식품제조공장을 건립해 운영 중이다.
새군산신문 / 2022.05.30 13:2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