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새정부 보육정책 교육 및 간담회
새 정부, 보육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김정학 교수 초청
전북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회장 서영미)가 주최·주관하는 ‘새 정부, 보육정책 방향에 대한 교육 및 간담회’가 지난 24일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되었다.
간담회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 임직원으로서 보육정책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을 증진 시키고자 전북 시·군 권역 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강사는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김정학 교수(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육아정책연구소 정책연구위원/(사)한국ESG협회 이사)를 초빙하여 새 정부의 보육정책의 흐름과 국정과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변화하는 새 정부에 한발 앞서, 보육사업 및 공공 육아지원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하여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유보통합) ▲지속가능한 발전의 보육 ESG 경영을 강조하는 등, 이를 실질적으로 강구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하였다. 구체적인 새 정부 보육·양육 정책의 국정과제 목표는 임신·출산 지원, 영유아~아동 양육, 보육 및 돌봄, 건강 관리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부모의 양육부담 완화,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 및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아동보호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와 학대 예방으로 아동의 공정한 출발을 보장한다.
특히,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신뢰받는 어린이집과 행복한 가정이 실현되도록 지원하는 포괄적 육아전문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새 정부에 발 맞춰, 지역 내 공보육에 대한 책임과 양육지원을 함께 해야 하는 전제에 공감하며 센터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발전 방안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서영미 회장(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호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앞으로 전북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를 통해 시군 센터들간의 업무공유와 협조를 통해, 보다 더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 등 보육의 공공성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이를 실현하는데 함께 노력해 갈 것” 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각 시군 센터들의 안정적인 재정지원 및 임직원의 처우개선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 협의회는 전북권역 보육정책·육아지원 사업 발전에 초석이 되고 원동력이 되고자 2020년 5월 창립되어 올해로 2주년을 맞았으며, 전북권에는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치돼 있다.
새군산신문 / 2022.05.25 10:0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