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아토가 주관하고 군산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우리동네 풍물패 만들기 수업이 지난 18일 심화과정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아토 ‘우리동네 풍물패 만들기 수업’은 중앙동 인근 주민 및 군산시민의 문화생활 활성화와 풀뿌리 지역예술의 복원과 계승을 통해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2021년 11월 8일부터 시작하여 4월 18일까지(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4회차의 수업을 진행했으며, 동남풍 조상훈 대표, 협동조합 아토 고동우 이사장이 강사를 맡았다.
수업 과정으로는 장구의 구조, 유래 등의 이론 설명을 시작으로 휘모리, 동살풀이, 채발림, 매도지 등의 가락을 직접 치며 학습하고, 장구를 매고 걷고 돌고, 뛰는 법을 배웠다.
수강생들은 “우리 가락에 애정 어린 관심을 갖게 되니 비로소 그 안에 담긴 정겨운 흥을 느끼게 되었고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협동조합 아토는 사회적 기업으로 보다 나은 문화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기업으로써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이나 다문화 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해 여러 가지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2.04.29 15: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