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김응표)는 지난 27일 미룡저수지에서 관계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비상대처 훈련은 태풍, 지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저수지 붕괴와 같은 수리시설의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실시됐다.
상황발생 시 대처방법, 유관기관 상황전파, 응급복구, 지역주민 대피 등 상황별 위기대응 요령을 숙지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목적이다.
지진발생으로 인한 제당 균열 및 누수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주의단계부터 복구과정까지의 4단계에 걸쳐 비상대처훈련을 진행했다.
실제상황을 가정한 이날 훈련에는 긴급복구동원업체와 더불어 수방자재 및 굴삭기와 트럭 등 훈련장비가 동원됐다.
김응표 군산지사장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체계적인 훈련으로 재난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함으로써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공사 군산지사 에서는 정기적인 시설물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로 지역민과 농업인을 위한 진정한 봉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새군산신문 / 2022.04.28 15:5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