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장애인콜택시 운영 확대, 홍보 필요”

지해춘 시의원
지해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복지 정책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정부와 지자체의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 의원은 “군산시는 2017년 기존‘군산시 장애인콜택시 관리·운영 조례’를 폐지하고‘군산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현재 2022년 총 28대의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할 계획이지만 최근 3년간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24대 5만 1천여명, 2021년 26대 7만여명, 2022년 현재까지 약 1만 3천여 명이 이용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교통수단의 확대보급을 주장했다.
또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제5조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대수는‘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150명당 1대을 말한다’며 2022년 2월 기준 군산시 장애인은 대략 1만 8,000명으로 그중 중증 장애인은 약 6,400여 명으로 시행규칙을 기준으로 봤을 때 장애인콜택시가 대략 40대 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 장애인콜택시 운영방안은 주말 및 공휴일에 가족들이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여 교통약자들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조례 항목이 없어 이용에 한계가 있다”며 “조례를 개정하고 요양시설 등 시설 입소자를 포함한 모든 교통약자와 그 가족들이 교통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운행차량을 규정에 맞게 확대할 것과 홍보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새군산신문 / 2022.03.18 16:5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