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온종일 공적 돌봄서비스 적극 확대”

김영자 시의원
김영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우리사회는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맞벌이 가정 증가 등으로 초등학생들의 돌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실효적인 대책이 부족해 퇴사나 이직을 고민하는 워킹맘들이 많다”며 “자녀들 돌봄서비스가 부모들의 수요에 맞게 공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초등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8년도 온종일 돌봄 체계구축사업을 추진하고, 2021년부터는 자치단체가 학교돌봄터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2020년 국내의 한 결혼정보사에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저출산의 원인이 무엇인지 묻는 조사에서 32.6%가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이라고 답해 1위를 차지하였고 26.8%가 육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라고 답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논산시의 경우 전국 최초로 공동체 중심의 365일 24시간 돌봄서비스 제공하고 광주광역시·진주시·익산시 등에서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타 지자체에서는 24시간 아이돌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우리시는 아직 전무한 상황일 뿐 아니라 초등학생 1만5,000명중 초등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수가 2만7,000여 명으로 돌봄 이용률이 대략 18% 정도에 그치고 있다”며 “군산시도 돌봄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공적 돌봄서비스 확대가 지금 당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군산신문 / 2022.03.15 11:3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