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택규 시장 출마예정자
문택규(67)군산시장 출마예정자가 사활을 걸고 군산시민축구단 K4 리그팀 창단 공약을 제시해했다.
최근 K리그가 연일 폭발적인 흥행을 거두며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는 만큼 시민구단 창단은 축구 도시 군산시의 비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카드로 급부상 하고 있다.
문 출마예정자는 “군산시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는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이 필요하다. 그 대안으로 시민축구단 창단이 필요하고 시민 축구단은 지역을 통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 시장에 당선되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창단을 준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매년 금석배 축구대회가 열리는 달에는 숙박업소와 음식점들이 매출이 증가해 지역 상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산시는 체육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현저히 떨어진다. 축구대회를 할 수 있는 경기장도 부족하고 환경도 열악하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유럽 못지 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출마예정자에 따르면 유럽축구를 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78년 창단), 토트넘(1882년 창단), 리버풀(1892년 창단), FC바로셀로나(1899년 창단), 레알마드리드(1902년 창단) 등 축구 종목 하나로 100년 넘게 도시 발전을 함께 하고 있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등 각 팀들을 대표하는 선수 유니폼 판매, 기념품 판매, 광고수입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출마예정자는 “지금이 바로 군산시민축구단을 창단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가 왔다. 인근 전주만 하더라도 2개의 시민축구단이 운영되고 있고, 각 지역에서는 2020년부터 구 K3리그와 내셔널리그가 통합해 운영중에 있는 K4리그에 총 17개 팀이 참여해 각 지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군산은 구암초등학교 축구부, 군산시민축구단U-15, 군산제일고, 새만금 FC, 호원대 축구부 등 K4리그를 창단하기에 어렵지 않는 선수 수급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2024년 K4리그 참가를 목표로 창단을 추진하고 군산시민축구단은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후원사 유치와 선수단 구성, 사업 계획 수립 등 준비 과정을 순탄하게 진행시켜 대한축구협회에 정식으로 창단 신청을 해 군산시 최초의 지역축구단을 창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역설했다.
문 출마예정자는 “구단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매년 배출되는 많은 선수 인력들이 자신들의 꿈을 잃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군산축구센터를 설립해 국내와 국제 축구대회와 합숙훈련팀을 군산에 유치해 지역경제와 축구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덧붙였다.
새군산신문 / 2022.03.02 13:4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