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협업전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4월 10일까지 분관인 근대미술관에서 <상상 속 풍경>展을 개최한다.
도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사업의 일환으로 도민의 시각 예술문화 향유 활동을 증진하고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자 도내 시·군에서 유치를 희망하는 전시관, 문화시설과 협업해 도립미술관의 소장품을 활용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상상 속 풍경>展은 눈에 보이는 이미지를 그대로 그리는 작품보다는 예술가의 상상력에 기반한 스토리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회화와 한국화 등 도립미술관 소장품 16점을 선보인다.
1섹션은 회화 중심의 초현실주의 작품을 위주로, 2섹션은 한국화 중심의 추상미술 작품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장르별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군산시민들과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일상을 벗어난 상상 속 풍경이란 주제의 미술품 감상 기회를 통해 미술문화의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근대미술관의 본래 이름은 (구)18은행 군산지점으로, 2008년 문화재 등록 후 보수·복원 과정을 거쳐 미술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립미술관과 연계한 전시를 포함하여 군산 출신의 원로작가 초대전, 자체 기획전 등으로 해마다 연4회 정도 전시회를 개최하여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2.02.15 09:3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