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2021년 통계 발표
지난해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발화 원인 1위가 부주의로 나타나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소방서가 발표한 지난해 발생한 화재 통계 분석에 따르면 2021년 총 화재건수는 239건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33건(56%)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42건, 기계 26건, 방화 6건, 교통 1건, 실화 3건, 화학 7건, 자연 1건, 미상 18건으로 조사됐다.
군산소방서는 난로나 전기장판은 상용 후 반드시 전원을 끌 것. 불을 이용하여 음식을 조리할 때는 화구 주변 정리에 유의하고 자리를 비우지 않을 것, 라이터나 성냥 등은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 담뱃불은 함부로 버리지 말 것, 전열기구는 벽 근처나 탈 수 있는 물품(종이, 옷가지 등) 주위에 두지 말 것을 강조했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화재의 50% 이상이 부주의이면 반대로 주의를 기울이면 50% 이상을 줄일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새군산신문 / 2022.02.09 14: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