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택규 군산시장 출마예정자
문택규 군산시장 출마예정자는 ‘바다의 도시 군산’에 걸맞는 새만금 내측을 활용한 국제 해양익스트림 스포츠 타운을 조성해 관광도시 군산 달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 출마예정자는 “해마다 선거철이면 군산관광활성화라는 공약이 단골 메뉴로 등장한다”며 “하지만 대다수 공염불로만 외쳤지, 구체적인 방안이나 실행계획은 미흡한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산은 1899년 개항 이후 한때 전국 3대 항구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우수한 해양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예전의 명성을 잃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디에 어떤 관광시스템을 도입해야 할지? 어떤 하드웨어 시설을 구축해야 할지? 그 하드웨어 시설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는 어떤 게 필요할지? 이를 대처하는 군산시는 너무나 안일하게 대응했다”며 “이러다 보니 군산에 방문한 관광객들도 군산에 체류를 하지 않고 그냥 스쳐 가는 관광패스형 도시로 인식해 버린지 오래다”고 지적했다.
문 출마예정자는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 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은 꾸준한 새만금 해수유통과 방조제의 지형지물을 적절하게 이용해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만금 내측에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국제 해양익스트림 스포츠타운을 조성하면 군산을 서해안 최고의 국제 관광도시로 급부상 할 수 있기에 군산의 미래는 매우 희망적”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새만금 내측에 △레이싱 드론 경기장 △동력 패러글라이딩 등 항공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을, 새만금 수변지역에는 △윈드 서핑 △웨이크 보드 △제트스키 등 수상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을, 새만금 매립지 유휴부지 인근에 △카트 짐카나 등 모터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을 설치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문택규 군산시장 출마예정자는 “군산시에서 추진중인 고군산관광계획과도 연계가 될 것이다. 고군산군도를 배경으로 하는 소형크루즈, 요트 관광, 스킨스쿠버, 스노쿨링 연계도 가능하다”며 “새만금 내측을 활용한 국제 해양 익스트림 스포츠타운 조성은 군산 경제 발전의 시금석이자 국제 해양스포츠 메카로 우뚝 설 기회”라고 피력했다.
새군산신문 / 2022.01.25 09:4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