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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2021년 수출 36%, 수입 31.7% 증가

군산세관, 군산지역 연간 수출입통계 발표

군산세관(세관장 김원식)이 2021년 군산지역 수출입 통계를 발표했다.

2021년 군산지역 수출은 24억5,200만 달러(36%↑), 수입은 19억3,900만 달러(31.7%↑), 무역수지는 5억1,300만달러(55.2%↑) 흑자를 기록, 2018년 이후 3년 만에 수출입 모두 증가세로 전환했다.

수출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24억5,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품목별로 보면작년 지역내 1위 수출품목은 화공품으로 전년 대비 34.8% 증가한 8억3,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위는 철강제품(6억8,000만 달러, 76.2%↑), 3위는 기계류(5억6,200만 달러, 12.0%↑)이며 두자리 수 성장세를 보였다.

이들 1~3위 품목은 군산시 전체 수출 중 84.7%를 차지하는 지역 주력 생산품으로서 이번 수출 호조세를 견인했다.

주요 수출품목 비중은 화공품이 34.1%, 철강제품이 27.7%, 기계류가22.9% 수준이다.

국가별로 보면 전체 실적 중 중국이 가장 많은 20.5%를 기록했으며 중국(12.1%↑), EU(70.4%↑), 미국(67.6%↑), 일본(42.4%↑) 등 주요 수출국에서 수출량이 모두 증가했다.

수입은 전년대비 31.7% 증가한 19억3,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화공품(15.5%), 철강재(13.4%), 목재(13.3%), 사료(10.3%), 기계류(8.1%)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보면 역시 중국이 전체 실적 중 23%를 차지하여 주요 교역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지역 수출실적은 전북지역 수출 78억1,900만 달러의 31.4%, 수입 61억200만 달러의 31.8%를 차지하고 있어 전북지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교역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2.01.17 14:56:30